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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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10곳 선정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10.02 07: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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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 1일 최종 결정
인천 구도심.JPG
인천시는 올해 8개 선도사업 이후 내년 진행할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역에 대해 사업대상지를 결정하였다. 시는 10월1일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
결정된 지역은 남구 학골마을, 석정마을, 제물포 북부역, 연수구 농원마을, 청능마을, 부평구 동암초교 주변, 부평고교 주변, 계양구 계양문화회관 동측, 서구 가정여중 주변, 신현동 회화나무골 등이다.
시는  각 구별로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주민제안으로 7월까지 신청 받았다. 신청 마감결과 동구1, 남구 18, 연수구 5, 남동구 1, 부평구 4, 계양구 1, 서구 18개 사업 등 총 48개 사업이 신청돼, 구에서 1차 검토하여 21개 사업이 시에 신청되었다.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구도심 재생사업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원도심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주민제안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취지의 주민 제안 사업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그동안 주민이 마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내용을 구에 신청하면,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에서 검토하여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하고 2014년 예산에 반영되면, 내년부터 구에서 확정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와 구의 적극적 홍보와 주민의 마을 개선에 대한 관심이 컸던 결과 사업 신청이 많았다.
신청된 사업 중에는 경사지 등 위험한 골목길 정비, 노인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하여 공가를 활용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가로경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신청되었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 소위원회에서 현장답사와 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을 검토해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서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더욱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시에서도 원도심 지역의 환경개선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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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2013-10-10 11:11:10
관련 진행사항을 추적 취재 부탁합니다..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등 세밀하고 날카로운 지적을 통하여 주민들로하여금
호응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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