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포럼, 김정호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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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포럼, 김정호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 홍광선
  • 승인 2012.08.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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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들을 다른 나라 힘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야"

(사)한국미래포럼 인천지부(지부장 명노혁)는 28일 김정호 박사(연세대 경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 경제와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김 박사는 "어떤 사람들은 수출이 잘 안될 때는 내수가 원활해져야 한다고 말하는데, 내수란 결국 국내에서 생산해서 국내에서 소비시킨다는 것으로 인구가 13억~14억 되는 중국 같은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 인구 5,000만명으로는 결코 경제를 성장시킬 수 없으며 오히려 나라의 빚만 늘리게 된다"면서 "한국은  G20 의장국을 한 나라지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20년 후에는 G5에 들어서 남북 문제, 독도 문제 등 현안들을 다른 나라 힘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국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와 같이 성공한 복지국가가 되려면 세금도 더 많이 내고, 탈세하는 사람들도 없어져야 지금 정계에서 주장하는 무상 교육, 무상 의료도 가능하다"면서 "즉, 버는 범위 안에서 사용하는 정책이 성공한 나라의 복지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미래포럼 인천지부는 신-구 지부장 이취임식을 겸해서 열었는데, 김경천 전임 지부장(복지교회 장로) 후임에는 명노혁 장로(인천은혜교회)가 취임했다.

명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지부장 임무에 최선을 다해 인천의 복음화와 성시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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