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켓몬 코리아와 협의 거쳐 포켓몬 출몰 루트 10곳 개설
관광도시 인천 홍보 효과 기대, 인천시티투어 50% 할인
글로벌 인기 게임인 ‘포켓몬 GO 사파리존(Pokemon GO Safari Zone)’이 인천에 상륙했다.
인천시는 ㈜포켓몬 코리아가 27~29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등에서 휴대폰으로 포켓몬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포켓몬 GO 사파리존’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주)포켓몬 코리아와의 협의를 거쳐 지자체 최초로 게임 내 공식 루트 10곳을 개설했다.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포켓몬 게임 유저 4만5,000여명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인천의 가치를 발견토록 하겠다는 취지다.
10곳의 포켓몬(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 메이클, 메더, 안농 등) 출몰 루트는 ▲송도 미래길(트라이보울 일대) ▲송도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강화 덕진진 ▲강화 광성보 ▲인천수목원 ▲인천대공원 ▲차이나타운 ▲월미도 문화의 거리 ▲배다리 헌책방 골목이다.
시는 (주)포켓몬 코리아의 홍보 채널과 게임 크리에이터 및 유저 등을 통해 인천의 곳곳이 홍보되면 관광도시 인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인천국제공항에서는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웰컴 데스크를 운영하고 송도에서 개항장과 강화도 등을 잇는 인천시티투어는 50% 할인한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 과장은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인천 여행은 더 큰 즐거움과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의 포켓몬 GO 게임 유저들이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