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수습단원 위촉, 3개월 수습 거쳐 정식 상근단원 위촉 여부 결정
1990년 창단한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 극단인 인천천시립극단이 신규 단원 3명을 공모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극단 출연(연기) 단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연극 장르 프로 무대 경력 2년 이상의 최소 4개 작품 이상 출연 경력이다.
또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최근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않았어야 하며 위촉일(11월 18일 예정)부터 근무가 가능한 자로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다.
전형 일정은 ▲10월 7~11일-원서접수(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극단 사무실 방문 또는 등기우편) ▲22~23일-1차 실기전형(회관 내 극단 연습실) ▲28일 오후 5시-실기 합격자 발표(회관 홈페이지) ▲30일 오후 3시-2차 면접전형(회관 내) ▲11월 1일 오후 5시-최종합격자 발표(회관 홈페이지) ▲18일-수습단원 위촉이다.
1차 실기는 ▲자유대사(2분 이내) 45점 ▲지정대사(2분 이내) 45점 ▲특기(노래/춤 등 택1) 10점으로 80점 이상 중 고득점 순으로 3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실기 순서는 당일 번호표 추첨으로 확정하고 실기전형에 음악이 필요한 경우 당일 USB로 제출하면 된다.
2차 면접은 ▲공인으로서의 기본자세 ▲전문성과 자질 ▲친화력 및 인성 ▲성실성 및 책임감 각 25점으로 70점 이상을 대상으로 실기점수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인천시민은 2%, 등록장애인은 5%의 가점(중복일 경우 유리한 것 하나만 적용)을 주고 동점자가 발생하면 취업지원대상자, 예술감독 점수 상위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로 선정되더라도 결격사유조회, 채용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되면 수습단원으로 위촉하지 않을 수 있고 3개월의 수습을 거쳐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상임단원 위촉 여부가 결정된다.
인천시립극단 단원의 근무형태는 상근(주 5일 근무, 근무시간 오전 10시~오후 3시)이며 급여는 ‘인천광역시립예술단 운영 규칙’을 적용해 책정한다.
문의는 채용일정 및 절차의 경우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032-420-2742), 채용분야 직무 및 전형과목은 인천시립극단(032-420-279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립극단은 지난해 6월 9년 만에 단원 4명을 공모했는데 154명이 몰려 3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