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의날 맞아 가까운 해변찾아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영종봉사단 20여명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임직원 20여명이 11일 구읍뱃터를 찾아 해양쓰레기를 청소했다.
메리어트 호텔은 이날 총 지배인 실비오 로젠버거씨와 호텔 자원보존위원회, 조리부 등 호텔 임직원이 함께 왔다. 이들은 세계해양의 날인 이날을 기념하고자 호텔에서 가장 인접한 해안가인 영종도 구읍뱃터 해변가를 선정했다고 한다.
지배인 실비오씨는 독일인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다고 한다. 그는 호텔에서도 환경문제에 앞장서 일상에서 환경에 저촉되는 많은 일들을 개선을 해 왔으며 이날 행사도 세계 해양의 날에 어울리는 일을 찾다가 해안 청소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청에서 치우는 쓰레기만으로도 지저분함이 해결되지 않아 영종봉사단에서 치우고 있는데, 외국인이 와서 치워준다고 하니 구청장으로서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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