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내가면 고천리 소재 고려교에 대한 안전점검에서 통행 안전이 우려되는 결함이 발견돼 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통행을 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에서 고려교의 결함이 발견됐으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긴급 통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
고려교는 농어촌공사 강화·옹진 지사에서 비관리청 허가 공사를 통해 시공한 길이 27m, 폭 9m의 왕복 2차로 교량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려교 통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며 "고려교 이용자들은 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인근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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