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5개 중·고교 동아리 대상 '자생식물 씨앗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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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5개 중·고교 동아리 대상 '자생식물 씨앗 나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4.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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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과 협업, 17일 부광고에서 씨앗심기 행사 열어
자생식물 7종의 발아, 개화, 채종 관찰 및 기록해 12월 공유
씨앗 거둬 기증하면 수장고 탐방, 진로상담 등의 기회 제공
국립생물자원관이 씨앗 나눔에 나선 자생식물(왼쪽부터 갯패랭이, 동자꽃, 매발톱) (자료제공=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이 씨앗 나눔에 나선 자생식물(왼쪽부터 갯패랭이, 동자꽃, 매발톱) (자료제공=국립생물자원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씨앗 나눔 사업’에 나섰다.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17일 부광고에서 자생식물 씨앗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제공하는 씨앗은 자생식물 7종(갯패랭이, 구절초, 굴풀, 동자꽃, 매발톱, 분홍바늘꽃, 고려엉겅퀴)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선정한 5개 시범학교 동아리(부광고 스쿨팜, 인송중 생글생글, 부개고 생태발자국, 선인고 문학과 숲, 해송고 네이처)들이 씨앗을 심고 발아, 개화, 채종(씨앗 거둠)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해 12월 활동사례 공유회를 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직접 키운 자생식물의 씨앗을 거둬 기증하는 학생들에게는 수장고 탐방, 진로상담, 생물다양성 교육 참여 등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자생식물 씨앗 나눔 사업’은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이 자생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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