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 신규 지정, 5~11월 취약계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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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 신규 지정, 5~11월 취약계층 교육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4.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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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기존 수도권 통합 '지역경제 교육센터'에서 인천 분리
경인교대 산학협력단 지정하고 올해 예산 2억2,000만원 지원
노인 대상 디지털 경제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가 새로 지정됨으로써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무료 경제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기획재정부가 수도권에서 통합 운영하던 ‘지역경제 교육센터’(서울의 한국YMCA, 경기의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를 올해부터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경인교대 산학협력단)로 분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는 5~11월 ▲스마트한 시니어(65세 이상)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경제교육(액티브 인천, 액티브 시니어)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예정 아동, 자립준비수당 지급 대상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경제교육(인품-이코노믹 인디)을 실시키로 했다.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에는 올해 2억2,000만원(국비 2억원, 시비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액티브 인천, 액티브 시니어’는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찾아가 ▲스마트폰으로 경제활동하기(교통앱 및 금융앱 활용법, 인터넷 쇼핑, 간편 페이 결제 등) ▲디지털경제 체험하기(키오스크 주문하기, 무인 셀프 계산대 사용하기 등)을 진행한다.

 

‘인품-이코노믹 인디’는 아동 양육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공동생활가정, 청년센터 등을 찾아가 ▲체계적·실질적 경제교육(수입관리, 저축 및 투자, 신용관리, 장단기 금융설계 등) ▲1대 1 맞춤형 경제 멘토링(금융기관 이용, 부동산 거래, 취·창업 맞춤형 실습 등)을 실시하고 5회의 교육을 이수하면 액티브 시니어 경제교육 보조강사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 교육 신청은 이메일(incee119@naver.com) 또는 전화(032-540-1483)로 하면 된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가 지정됨으로써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제교육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으로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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