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에서 면담, 인천의 장점 적극 설명
조태열 장관 "공정, 투명, 객관적으로 선정할 것"
조태열 장관 "공정, 투명, 객관적으로 선정할 것"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강한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5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면담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인천이 갖고 있는 장점을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의 외교부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 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이 인천을 성장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인천이 개최 도시로 선정된다면 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총동원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최도시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하며 객관적인 방식으로 개최도시를 선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접수 마감일인 1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외교부는 5월 후보도시 현장실사 등을 거쳐 6월 중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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