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1분 기준 76.11％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이 후보가 5만8214표(54.29%)를 얻어 4만8998표(45.70%)에 그친 국민의힘 신재경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965년 인천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거쳐 청주대학교 생물학과,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언론·홍보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인천일보와 iTV 인천방송, OBS경인TV 등에서 30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 등도 역임했다.

올해 2월 민주당 13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이후 치러진 경선에서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을 꺾었고 본선에서는 신 후보를 눌러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조기 착공, 초중고 학교 잔디밭 운동장 환경 개선, 남동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설치, 인천대공원 캠핑장 확대 및 반려동물 생활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인천 출생 ▲인하사대부고 ▲청주대 생물학과 ▲인하대 언론홍보학 석사 ▲인천일보·iTV경인방송 기자 ▲OBS경인TV 방송정책국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윤성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