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사단 김진수 대위·서혜정 소령 부부와 오둥이
50살 넘어 늦둥이 딸 얻은 삼남매 아빠인 배우 신현준도
50살 넘어 늦둥이 딸 얻은 삼남매 아빠인 배우 신현준도
삼남매의 아빠인 배우 신현준과 다섯쌍둥이 가족이 인천시 홍보대사가 됐다.
인천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신현준 배우와 육군 제17사단 김진수 대위·서혜정 소령 부부 다섯쌍둥이 가족 자녀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년간 인천을 알리는데 앞장서게 된다.
배우 신현준은 50살 넘어 늦둥이 딸을 얻은 2남 1녀의 아빠로 지난해 11월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어 자매도시인 인천과 하와이 호놀룰루 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섯쌍둥이 가족은 2021년 국내에서는 34년 만에 오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고 이후 각종 방송에서 육아 현실이 담긴 일상을 보여주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다둥이 가족들은 지난해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 정책을 발표한 시의 저출산 극복 노력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다둥이 가족들을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홍보대사는 배우 이정현·권혁수, 코미디언 김원훈·이은지·송필근, 야구선수 김광현, 가수 김수찬 등 14명이며 이번 다둥이 가족 합류에 따라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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