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12일 아트센터인천서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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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12일 아트센터인천서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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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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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금) 오후 7시 30분 송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는 윤의중 제8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이기도 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념의 갈등과 무고한 희생을 돌아보며 평화의 메세지와 희망을 전하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헝가리 작곡가 레벤테 죈죄시의 무반주 합창곡 'De Profundis'(내가 심연 속에서)를 시작으로 젊은 미국 작곡가 제이크 루네스테드의 'The Hope of Loving'(사랑의 소망)과 'Let My Love Be Heard'(내 사랑에게 들려주오)를 들려준다.

'The Hope of Loving'(사랑의 소망)은 2020년 그래미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품으로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생명이 소생하는 봄과 그리움을 담은 상임작곡가 조혜영의 '부끄러움', '무언으로 오는 봄, '못잊어'를 노래한다.

이어 3부에는 세계 곳곳의 민요, 흑인영가 등으로 관객들에게 경쾌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원에서 합창 음악계의 거장 리버스(Dr. Rivers)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며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국립합창단 제10·11대 단장 겸 예술감독을 거쳐 지난 1월 인천시립합창단 제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공연 문의 :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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