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이 선사하는 클래식의 정수... 22일 '클래식 에센스'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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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이 선사하는 클래식의 정수... 22일 '클래식 에센스'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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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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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연주회 <클래식 에센스> 첫 무대가 오는 22일(금) 오후 7시 30분 송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에센스>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최정상의 사운드로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들려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22일 첫 무대에서는 '아이 갓 리듬'이라는 주제로 번스타인, 거슈윈, 마르케즈 등 아메리카 대륙 작곡가들의 현대음악들을 소개한다. 2018년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병욱이 연주를 이끈다.

첫 곡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이다. 미국의 지휘자, 작곡가이자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번스타인이 작곡한 2막의 코믹 오페레타 '캔디드'의 서곡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가 연주된다. 재즈 음악에 능통했던 거슈윈의 작품답게 곡 전반에 재즈 색채가 짙게 깔려 있다. 2022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이혁이 협연자로 나서 넘치는 음악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부 공연은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심포닉 댄스'로 연다. 번스타인이 작곡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요 장면들을 발췌해 1960년에 관현악 모음곡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마지막 곡으로 멕시코 작곡가 마르케스의 '단존 2번'을 들려준다. 화려함과 감미로움이 공존하는 라틴 특유의 강렬한 리듬으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및 아트센터인천 누리집, 엔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

공연 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 032-453-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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