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 민주당 재선 유동수와 맞대결
국민의힘이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 국회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최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계양을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계양을의 원희룡 후보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과거 공직선거에서 자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거나, 최근 3번의 총선에서 연속으로 패배했거나, 공천 심사에서 모든 후보자가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10% 이상 나는 선거구는 후보를 우선추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 계양갑 선거구는 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은 재선 현역 유동수 의원과 국민의힘 최원식 전 의원의 대결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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