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첫 찾아가는 무대
인천을 대표하는 야외 상설무대 ‘황.금.토.끼’(황금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있는 무대)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올해 마무리 공연에 나선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0월 6, 7, 9일 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황.금.토.끼’ 스페셜 공연, 14~15일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첫 찾아가는 ‘황.금.토.끼’ 공연을 각각 무료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스페셜 공연은 ▲6일(금) 거문고자리의 ‘해설이 있는 라틴댄스 쉘 위 댄스’(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춘 격정적인 퍼포먼스) ▲7일(토) 아트아우름의 ‘싱어 게임’(보드게임을 통해 선곡하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 ▲9일(월) 두왑사운드의 ‘우리가족 플레이리스트’(5인조 혼성 아카펠라그룹의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 선사)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찾아가는 공연은 마술사 오지훈의 매직트래블러 ‘HIT THE ROAD’와 함께 ▲14일(토) 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고법보존회의 ‘묘미(卯美) 있는 옛이야기’(판소리, 남도민요, 경기민요 등 전통 소리) ▲15일(일) 가야금앙상블 그미의 ‘함께 가(伽 ) 요(謠)’(4대의 가야금 앙상블과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의 하모니)가 올해의 야외예술무대 ‘황.금.토.끼’를 마무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995년 시작해 28년째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의 대표 야외예술공연 ‘황.금.토.끼’의 올해 마무리 무대를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며 “재미와 감동을 싣고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황금토끼를 10월의 연휴기간에 만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