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교생 통학지원버스 개통식... 12일부터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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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고교생 통학지원버스 개통식... 12일부터 시범 운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7.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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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인천시·SK E&S·현대차 등과 업무협약도 맺어
학생성공버스 수소통학버스 도입확대 업무협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지역에서 통학 불편을 겪는 중·고등학생의 등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용 버스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3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서 ‘학생성공버스’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개통식에서 환경부, 인천시, SK E&S,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 통학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각 기관·기업은 수소 통학버스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과 충전소 인프라 확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성공버스는 열악한 교통인프라 등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교생의 통학을 돕는 학생복지 사업이다.

지역별로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경서,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 서창지구·남촌, 부평 일신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운행한다.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를 비롯해 45인승 버스 총 27대를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세부 노선과 운행 시간을 확정한 뒤 오는 12일부터 학생성공버스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각 버스에는 학생들의 승·하차와 안전을 관리할 통학 도우미도 1명씩 탑승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개선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늘릴 것"이라며 ”내년에 더 많은 학생이 학생성공버스를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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