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새마을협의회장을 지낸 고일상씨가 지역 현대사가 담긴 유물 20여점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기증했다.
동구는 고일상씨가 지난 10일 동구청을 방문해 1970년대 이후의 지역 생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기록물과 생활용품 등 유물 27점을 수도국산달동에박물관 전시품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유물은 고씨가 새마을협의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직접 작성한 1970~2000년대 새마을운동 기록물과 1970~1980년대 텔레비전, 재봉틀, 부친의 신문자료집 등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고일상씨 등 시민 11명이 생활유물 76점을 수도국산달동에박물관 전시품으로 기증했다며 유물 기증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 관광체육과 박물관팀(032-770-6134)으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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