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전 SK와이번스 감독)이 19일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과 한국·라오스 두나라의 야구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만수 이사장을 비롯해 임재원 단장, 제상욱 총감독, 김현민 감독, 선수 20명 등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단이 모두 참석했다.
라오스 야구 대표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초청으로 이날 한국에 입국해 27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인천 상인천중학교, 신흥중학교 야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만수 이사장은 이날 감담회에서 “SK와이번스 감독 시절을 보낸 인천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라오스와 베트남에 야구를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동남아시아 야구가 한단계 성장하는데 한국 야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구도' 인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천은 한국 야구가 시작된 곳”이라며 “한국 야구의 레전드 이만수 이사장이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에 야구를 전파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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