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모에서 신광초 등 5개 초교 일원 선정
155억원 투입, 전주·통신주 제거하고 지하 매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해지고 도시미관도 개선
155억원 투입, 전주·통신주 제거하고 지하 매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해지고 도시미관도 개선
올해 인천지역 5개 초등학교 인근의 전봇대가 사라져 등하굣길이 한결 안전해지고 도시미관도 개선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전선로 지중화사업(그린뉴딜)’ 공모에서 인천 5개 초등학교 일원 2.37㎞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55억원(국비 31억원, 시비 25억5,000만원, 군·구비 25억5,000만원, 한전 및 통신사 부담 73억원)을 들여 2.37㎞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한다.
올해 ‘전선로 지중화사업’이 시행되는 5곳은 ▲중구 신광초 일원 0.16㎞ ▲미추홀구 용현초 일원 0.4㎞, 용일초 일원 1.27㎞ ▲옹진군 삼목초 징봉분교 일원 0.24㎞, 공항초 신도분교 일원 0.3㎞다.
지난해에는 중구 인성초·중·고 등 7개 학교 일원 ‘전선로 지중화’에 290억원(국비 54억원, 시비 48억5,000만원, 군·구비 48억5,000만원, 한전 및 통신사 부담 139억원)이 투입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인천의 전선로 지중화율은 45.0%로 17개 시·도 중 서울(61.3%), 대전(56.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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