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1일 인천에서는 20개 조합에서 4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등록을 마친 인천지역 조합장 후보는 13개 농협, 4개 수협, 3개 산림조합을 합쳐 40명으로 3개 농협은 등록후보가 없었다.

첫날 등록후보가 없었던 조합은 인천옹진농협, 남동농협, 백령농협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강화인삼협동조합으로 5명이 등록했고 3명이 나선 조합도 4곳(검단농협, 강화농협, 서강화농협, 경인북부수협)에 이르렀다.

2명이 등록한 조합은 8곳(중구농협, 옹진부천산림조합, 인천원예농협, 인천수협, 게양농협, 강화남부농협, 강화군산림조합, 영흥수협)으로 집계됐다.

1명만 등록한 조합은 7곳(인천축협, 옹진수협, 남인천농협, 인천산림조합, 부평농협, 서인천농협, 인천강화옹진축협)이다.

인천에서는 이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23개 조합(농협 16, 수협 4, 산림조합 3)이 3월 8일 오전 7시~오후 5시 투표를 통해 임기 4년의 새 조합장을 선출한다.

조합장 후보들은 22일 오후 6시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배정받고 23일~3월 7일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2019년 치러진 제2회 선거에서는 23개 조합에서 65명이 출마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첫날 등록한 조합장 후보는 다음과 같다.

◇중구 선관위

▲중구농협-정선근(60) 전 상무, 최헌근(60) 전 전무 ▲옹진부천산림조합-김경선(70) 조합장, 이성림(62) 전 옹진군 환경녹지과장

◇동구 선관위

▲인천원예농협-서현규(60) 전 이사, 이기용(79) 조합장

◇미추홀구 선관위

▲인천축협-김수환(63) 전 비상임이사 ▲옹진수협-박철수(60) 연평건어물영어조합법인 대표

◇연수구 선관위

▲남인천농협-이태선(61) 조합장 ▲인천수협-정병한(63) 전 비상임이사, 차형일(50) 전 비상임감사

◇남동구 선관위

▲인천산림조합-김학열(65) 전 인천시 공원녹지과장

◇부평구 선관위

▲부평농협-최영민(62) 전 이사

◇계양구 선관위

▲계양농협-조성용(59) 전 비상임이사, 황인호(62) 전 조합장

◇서구 선관위

▲검단농협-노창호(58) 전 당하지점장, 양동환(64) 조합장, 조호영(63) 전 비상임이사 ▲서인천농협-박덕균(63) 전 비상임감사

◇강화군 선관위

▲강화남부농협-공중기(55) 전 감사, 유양열(61) 전 길상농협 이사 ▲강화농협-이재춘(58) 전 대의원, 이한훈(60) 조합장, 한동환(61) 전 상무 ▲서강화농협-이갑상(63) 전 비상임이사, 이중호(61) 전 경제상무, 황규태(59) 전 비상임감사 ▲강화인삼협동조합-김옥현(67) 전 비상임이사, 박동병(75) 전 수석이사, 유동희(58) 전 전무, 한태규(62) 전 감사, 한흥열(59) 전 감사 ▲인천강화옹진축협-송정수(66) 조합장 ▲경인북부수협-남궁현준(68) 전 비상임이사, 박용오(62) 전 조합장, 이만식(63) 조합장 ▲강화군산림조합-권영태(58) 조합장, 나갑수(61) 전 대의원

◇옹진군 선관위

▲영흥수협-백철희(66) 조합장, 임병묵(70) 전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