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진, 박정규, 조재헌, 박민수, 하유리, 임지희, 이예리, 양주혜 등 8명 밴드
인천시각장애인 밴드교실 ‘소리여행’이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본선이 지난 13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등 5개 분야에 304팀 총 678명이 참가해 105팀 총 27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소리여행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의 밴드교실로 손원진(보컬), 박정규(보컬 및 기타), 조재헌(일렉 기타), 박민수(베이스 기타), 하유리(건반), 임지희(건반), 이예리(건반 및 지도강사), 양주혜(드럼) 총 8명으로 짜여져 있다.
스페셜k 무대에서는 이무진의 ‘신호등’을 멋진 하모니로 들려주었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춘노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수고한 ‘소리여행’ 팀원들과 지도교사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밴드의 실력을 뽐내며 열심히 활동해 인천을 빛내주는 시각장애인 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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