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성남전 선수들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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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성남전 선수들 표정
  • 김유미
  • 승인 2011.07.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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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17R 결과 예측할 수 없었다

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의 제 1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인천은 성남을 만나 어김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날 양 팀 주장들이 자책골을 넣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그 후 서로를 자극하는 플레이로 후반 37분 카파제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4분 뒤인 후반 41분 성남에게 실점하여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리를 예상할 수 없었던 이날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가지각색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서로의 자책골로 인해 좌절감과 기쁨, 역전골로 인해 느꼈던 환희의 순간,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쉽게 풀리지 않는 경기로 추가골을 넣으려는 간절함까지 볼 수 있었던 선수들의 표정을 사진으로 느껴보자.













 

인천은 리그에서 9경기째 무패지만, 단 3경기만 승리를 거뒀다. 축구를 하다보면 패할 수도, 무승부를 할 수도, 승리를 할 수도 있다. 인천은 지난 5월 29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를 거둔 이후로 5경기째 무승부를 거두고 있다.

리그 18라운드가 진행되는 16일에는 인천이 수원의 홈으로 찾아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5월 달에 느꼈던 짜릿함을 이번에는 수원의 홈에서 다시 한 번 느꼈으면 좋겠다. 그 짜릿함과 동시에 5경기 무승부 기록을 깨고 5경기 이상 연승을 하는 인천의 모습을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을 것이다.
 
글-사진 = 김유미 UTD 기자(ubonge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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