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은 4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관장 박혜영)과 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지식·정보·인적 교류, 상호 지원을 통한 공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수봉도서관 지하 1층 나눔누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혜영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관장과 김봉세 수봉도서관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운영과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각종 자료수집 등에 대한 연구활동, 양 기관 독서 문화행사에 대한 홍보 및 안내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그에 따라 오는 11월 10일부터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프로그램을 공동운영 함으로써 양 기관 협약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는 11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3차시에 걸쳐 운영된다.‘바둑, 알파고, 지능과 인공지능’,‘콘텐츠 창작과 알고리즘적 사고’,‘데이터에서 정답 찾기: 세가지 사례’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지적 상상력과 창의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봉도서관은 앞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수봉도서관 관계자는 “대학도서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서비스 범위 확대와 지역주민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 개발, 정보공유 등의 보다 넓은 범위의 협력으로 지역 주민의 지적 갈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032-870-913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