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부터 제품 개발에 본격 나서
인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을 연다.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송영길 인천시장, 최지성 삼성그룹 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 미국 퀸타일즈사의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국제도시 5공구 27만4천㎡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신약 제조ㆍ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3천300억원을 들여 3만ℓ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제1플랜트를 내년 말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이어 세계적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생산 수주 협상을 진행해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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