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주안8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35)가 남동구보건소에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16일 남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미추홀구는 확진자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미추홀구에서는 A씨에 앞서 주안8동 거주 여성 A씨(57)와 여성 B씨(76), 주안4동 거주 여성 C씨(60) 등 3명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다.
A씨의 확진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17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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