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확진자 접촉 29명 전원 음성 판정받아
타 지역 거주하는 확진자 가족 6명도 음성 나와
음성 판정 20명 격리 해제, 모친만 14일 자가격리
타 지역 거주하는 확진자 가족 6명도 음성 나와
음성 판정 20명 격리 해제, 모친만 14일 자가격리
인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서 접촉자로 확인돼 검체 검사를 받은 2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역학조사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29명을 파악해 이중 인천 거주자 23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검체 검사를 받은 23명은 확진자의 모친과 확진자가 방문했던 송내과의원(6명), 인천사랑병원(14명), DH메디컬약국(2명)의 의료진·직원 등이다.
시는 안양, 의왕, 이천에 거주하는 확진자 가족 6명은 해당지역 보건소에 통보했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 가족(남동생 가족 4명, 여동생, 누나)은 지난달 25일 확진자의 미추홀구 집에서 설날을 함께 지냈다.
음성으로 판정된 인천 거주 접촉자 20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됐으며, 확진자와 동거한 모친에 대해서만 14일간 자가격리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했던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료진 2명(의사, 간호사)은 레벨 D 보호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없이 정상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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