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1월30일 부터 상영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1월30일(목)부터 <성혜의 나라>를 상영한다.
<성혜의 나라>는 주인공인 29살 성혜를 비추어, 현실에 치여 어렵게 살아가는 한국의 ‘취준생’의 이야기를 다뤘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사랑, 회사 내 성희롱 등 차갑고 서늘한 현실을 흑백필름으로 표현했다.
<성혜의 나라>는 무대 연출자이자 대학교수인 정현석 감독이 주변에서 본 가난한 연극배우들과 한 달만에 고시원에서 발견된 청년의 죽음을 다룬 뉴스에 착안해 ‘대한민국의 청년빈곤’을 꼬집어 만든 작품이다.
2018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평가단에게 오늘의 한국을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이 겪는 참담한 일상을 성숙한 영화언어로 침착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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