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계청, 건설업 침체 국면 벗어나지 못해
취재: 김주희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중 인천지역 광공업생산 지수는 120.3을 기록해 전년 같은달보다 11.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금속가공 등이 상승세를 이었다.
반면, 인천지역 건설 경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중 건설수주액은 750억 원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66.5%가 줄었다.
공공부문에서 아파트 건설공사, 국제여객부두 호안 축조공사 등 수주 감소로 45억 원에 그쳐, 전년 같은달 보다 78%나 줄었다.
민간부문 역시, 69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5.9%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