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남북교류사업 계속 추진하겠다"
상태바
송영길 인천시장 "남북교류사업 계속 추진하겠다"
  • 김주희
  • 승인 2010.11.1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정례회…사교육비 절감, 출산장려금 지급 등도 계획

취재:김주희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16일 "남북협력기금을 적립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사업과 경제협력, 공정무역, 문화체육 등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16일 오전 개회한 인천시의회 제18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송 시장은 이날 열린 제189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백령과 대청 등 서해 5도서 주민의 안전과 어업활동 보장을 위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타당성 용역도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중·일 3개국 협력사무소 유치 등을 통해 인천을 국제교류 중심도시, 남북평화 협력기지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3대 혁신사업과 관련해 "(옛)인천대학교 건물을 활용해 제물포 스마트 벤처타운 조성 등의 사업으로 1만2000명의 고용효과를 달성하겠다"면서 "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중학생 학교운영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면서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지원 등 사교육비 절감 교육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학생이 인천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밖에 "내년부터 셋째 아이에 대해 출산장려금 3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면서 "2012년 이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게도 단계적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