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체, 조형예술과 수강생 등 50여명 참여
인하대 사회봉사단체 ‘인하랑’과 조형예술학과 JEP(Joint Educational Project) 수강생, 재학생 등 50여 명은 최근 인천 남구 학익동 호미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봉사활동 동아리 인하랑 회원들과 일반 재학생들, 인천소방안전학교 교육생, 특히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봉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JEP 수업 수강생 3명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 했다.
이들은 호미마을을 감싸고 있는 벽을 도화지로 삼아 그림을 그렸다. 주민들이 원하는 그림으로 채웠다. 천사 날개와 기차, 기찻길에 핀 구절초 등을 그려 넣으면 그곳에 주민들이 철길을 만들어 붙였다.
유현자 호미마을 마을 활동가는 “학생들과 봉사가 진행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동네 환경이 개선되기 바란다”며 “마을 70~80%가 노인이라 동네 정비가 어려운데 젊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28일에는 최순자 총장도 봉사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벽화 그리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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