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용률이 올 들어 6월 말 현재 60.0%로 전월 대비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4%p, 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의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은 7대 도시 평균 60.4, 58.1% 대비 각각 62.8%, 60.0%로 2.4%, 1.9%가 높아 7대 도시 중 1위다. 전국(62.0%, 59.8%)에 비해서는 각각 0.8%p, 0.2%p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취업자는 올 들어 6월 말 현재 13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000명(0.3%) 증가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규모 축소에도 증가세를 유지해 지난 2009년 4월 이후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ㆍ도별 고용률을 보면 인천시는 60.0%로 전국(59.8%)에 비해 0.2%p 높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3만7000명(9.0%p), 건설업 5000명(4.5%p), 농림어업 2000명(9.3%p)이 각각 증가했으나 도소매ㆍ음식숙박업 1만2000명(-4.1%p) 제조업 2만1000명(-6.5%p),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6000명(-3.6%p)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농립어업은 전월대비 4000명(17.4%p)이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30만9000명이고, 임금근로자는 1백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비임금근로자는 2만3000명(-6.9%)이 감소하였고, 임금근로자는 2만7000명(2.7%)이 증가했다.
인천시의 실업률은 4.3%로 전년 동월 대비 0.5%p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0.2%p 증가했다. 이 중 남자는 4.4%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여자는 3.5%로 0.7%p 각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