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제안…LH와 협의해 추진 여부 최종 결정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성서를 주제로 한 체험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지구 내 로봇랜드 예정지 동쪽 78만㎡의 자연녹지에 오는 2014년까지 1천86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의 민간사업자 제안을 접수해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성서 체험관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의 아시아 독점권을 갖고 있는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 아시아가 제안했다.
사업 추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조5천억원, 고용효과는 9천명, 연간 입장객은 1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LH와 협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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