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십리포여름파출소 개소
상태바
영흥도 십리포여름파출소 개소
  • 김형만 객원기자
  • 승인 2010.07.19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서객 안전과 질서유지 업무 나선다"




 ▲ 십리포여름파출소 현판식

평년기온을 웃도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올해는 시민들의 '더위사냥'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미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들이 평년보다 빠른 개장을 마치고 피서객들을 맞고 있으며, 인천지역 해수욕장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7월 초 을왕·왕산·하나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 등 두 곳이 더 개장했다. 나머지 해수욕장들도 20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해수욕장이 하나 둘 개장하면서 바빠진 행정기관이 있다. 119안전센터와 해경, 민간구조대 등이다. 피서객의 물놀이를 지키고, 많은 피서객이 몰리면서 야기되는 각종 범죄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해 문을 여는 여름파출소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 16일 십리포해수욕장에서는 인천중부경찰서 '십리포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피서철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여름파출소는 각종 범죄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는 임무를 띠게 된다.



▲ 피서객의 안전을 지켜드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원 인천중부경찰서장, 김연국 영흥파출소장, 문무성 영흥면장, 영흥화력 황익주 대외협력실장, 김기창 영흥수협장, 김기조 옹진군체육회장, 최은식 새마을협의회장, 김학철 십리포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원 인천중부경찰서장은 "십리포여름파출소는 30여 일간 영흥파출소장을 비롯한 경찰관, 의경이 주야 24시간 상주해 피서객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 서장은 또 "여름파출소에 배치된 경찰관과 의경 여러분이 파출소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 바 최선을 다함으로써 십리포해수욕장이 영흥도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