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하는 밴드' 인천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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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하는 밴드' 인천 상륙
  • 김선경 기자
  • 승인 2015.03.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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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8시, 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


 
거리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좋아서 하는 밴드’의 공연이 인천에서 열린다.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8시, 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밴드데이>의 12번째 주인공으로 ‘좋아서 하는 밴드’가 선정됐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조준호(보컬, 우쿨렐레, 퍼커션), 손현(보컬, 기타, 베이스), 안복진(보컬, 아코디언, 건반)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밴드이다. 거리공연 중 이름을 묻는 관객에게 “저희 그냥 좋아서 하는 건데요.”라고 말한 것이 그대로 이름이 됐다고 전해진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편안한 선율에 소박하고 일상적인 가사를 담는 곡으로 유명하다. 그중 KBS 1박 2일 삽입곡으로 유명해진 정규 1집 ‘우리가 계절이라면’의 타이틀 ‘잘 지내니 좀 어떠니’는 상큼한 보컬이 돋보인다.
 
‘좋아서 하는 밴드’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던 여정을 <좋아서 만든 영화>에 담아 2009년에 개봉하기도 했다. <좋아서 만든 영화>는 ‘좋아서 하는 밴드’가 초대받지 않은 축제를 찾아다니면서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여정 중 생기는 갈등과 고민들을 그대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티켓은 인천종합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에서 전석 2만원에 예매가 가능하며, 중, 고, 대학생에게 20% 할인과 장애우, 국가유공자에게 전화예매시(1588-2341) 50%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13년부터 매년 5팀을 인천관객에게 소개했으며, 올해 ‘최고은’, ‘아마도이자람밴드’, ‘솔루션스’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종합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art.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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