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시장에서 펼쳐지는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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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시장에서 펼쳐지는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11.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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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와 다문화 가족 간 소통의 장 기대


다문화 가족과 주민, 전통시장 상인이 마련한 요리 축제가 오는 12월 1일(월) 오후 12시부터 남구 용남시장에서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과 용남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상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내용으로 2014 지역특화사업인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Happy Bridge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간략한 출연자 소개 및 팀 매칭으로 시작, 총 4팀을 꾸려 팀별로 장을 보고 깐풍기, 치즈 탕수육, 닭볶음탕, 폭립 등을 요리한다.

현금 5만원을 재료비로 필요한 식재료를 용남시장에서 직접 구매하는데 팀에 속한 한국인 스탭들은 시장 안내는 물론 상인들과의 직접적 소통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요리가 진행되는 동안 각 팀별로 요리의 특징이나 기호 등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평가는 실질적 점수 매김보다는 대화에 초점을 맞춰 시행된다.

이후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조성, 상인회와 다문화 가족 간의 유대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다문화 요리축제’는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용남시장 상인회가 후원하며 용남시장 상인회로부터 장소 및 도구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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