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물 경기장 주변,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
상태바
열우물 경기장 주변,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6.23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이미지 향상 위한 경관 디자인사업 완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테니스 경기가 벌어질 십정동 열우물 경기장 주변도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

작년 9월 완공된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이 완공됐지만 주변은 노후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오래된 담장과 보도파손, 방치된 녹지 등 경관불량지가 많았다.

이에 시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인도를 새로 포장하고 사철나무 등 수목 5,432주 식재하는 한편, 향나무 171주를 전정했다. 또 불량 담장을 친환경 목재담장으로 변모시키는 등 도심미관저해 요소를 개선해 푸르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한 이번 디자인 사업은 경기장 주변 보행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열우물 지역의 역사성을 디자인에 반영한 연출로 지역정체성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지역사학자의 자문을 받아 이곳의 지명인 ‘열우물(十?)’의 역사성과 지역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상징조형물을 세움으로써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특색있는 디자인 거리로 만들었다.

김동빈 인천시 도시디자인추진단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는 인천 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으로 AG경기장 주변 경관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새로운 경관특화거리를 재탄생되고 있다”며, “불편을 참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