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 터널~호봉산~함봉산~열우물약수터를 거쳐 백운역까지
인천둘레길 4코스의 호봉산(165m) 정상
인천의 가을 보기 위해 둘레길 4코스를 찾았다.
4코스는 원적산 터널부터 시작, 보국사 - 호봉산 - 함봉산 - 장고개 -
열우물약수터 - 경원대로 벽화거리 - 부평아트센터 - 백운역까지 (2시간)
원적산터널(동물생태로)
호봉산에서 바라보는 청라지역
아직 완전한 단풍은 아니었지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인천에도 이번 주말에는 완전한 단풍이 산과 계곡과 거리마다 만개된 가을을!!!
호봉산에서 바라보는 철마산 줄기
함봉산 자락의 보각사 대웅전
함봉산(개 사슴록변 + 불감)峰山)이라 표시하는데 함봉산은
그 옛날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울창한 숲의 山이었다 한다.
인천둘레길 4코스는 비타민길이라는 표지석
함봉산 자락의 깃봉..
깃봉에서 바라보는 인천 남구, 송도쪽의 아름다운 조망이 한 눈의 볼 수 있다.
장고개
부평산곡동과 서구 가좌동을 연결하던 고개
옛날 산곡동 지역에는 넓은 초지가 있어 말을 키웠다 한다.
함봉산 자락의 연리지(蓮理枝)
연리지 나무(수령 60년) 근원직경(76cm), 수고(15cm) 연리지길이(240cm)
연리지란 독립된 수목의 가지가 다른 수목에 연결되어 수액이 서로 통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지극한 효성이나 돈독한 남녀, 부부간의 사랑을 암시한다.
연리지를 보고 당나라 시인 '백낙천'이 지은 연리지에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영원히 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노래했다 한다.
4코스는 열우물 비타민길까지 연결된다.
인천둘레길 4코스는 열우물 비타민길로 접어들면 경원대로 벽화거리(500m)를 만난다.
이 벽화거리는 2012년 부평구에서 실시한 청소년 그림그리기 우수작과 부평풍물패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인천둘레길 4코스는 2개구(부평,서구)를 넘나 든다.
따라서 각 구의 둘레길의 대한 관심도 등을 조성된 길을 걷다 보면 비교된다.
이번 주말 시간이 허락된다면 가족이나 친지 아니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인천둘레길 4코스길에서 저무는 만추의 아쉬움을 달래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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