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문제 야기 당사자들 사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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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문제 야기 당사자들 사직하라"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3.0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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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예총 3일 의견서 내고 '입장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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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예총은 3일 최근 일어난 인천문화재단 사태와 관련 ‘의견’을 내고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들은 책임지고 사직할 것을 인천문화재단과 시정부에 주문한다”고 밝혔다. 
 
(사)인천예총은 이날 의견서를 통해 “인천문화예술계를 아우르는 재단으로 거듭 나길 기원하는 마음이 컸으나 작금의 사태가 미봉책으로 끝날 우려가 크다는 판단 아래 이같이 입장을 천명한다”고 발표했다.
 
(사)인천예총은 “1년 전 인천예술지원사업에 관하여 인천문화재단의 행태를 지적한 바 있었다”며 “인천시의 관리기능의 변화를 촉구, 인천문화재단이 거듭나기를 고대하였으나 전 직 이사 그리고 재단을 옹호하는 몇몇 인사들이 성명서 내지는 의견서를 미봉책으로 어물쩍 덮어 나가려는 징후에 더욱 분노를 금할 길 없는 실정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태해결을 위해 3개항으로 주문을 요약해 발표했다.
 
 
첫째, ‘지역예술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책임질 수 있는 방책을 마련, 선결하고 언론을 통해 문화예술계에 깊이 사죄할 것’, 둘째,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들은 인천문화재단의 목적 달성과 유구한 앞날을 위해 책임지고 사직하고 재단은 지역예술인들을 위하여 군림하지 말고 파트너이자 협력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 셋째, ‘인천문화재단은 지원기관의 우월성을 버리고 진정 문화예술계를 위하고 인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하여 진정한 얼굴을 보여주고 시정부는 재발방지를 위하여 제 몫을 다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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