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에 박우섭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전 남구청장을 역임한 박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남구 숭의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후보경선에서 시민공천배심원단에서 102표를 얻어 당원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한 결과 총 78.4%의 지지율을 얻었다.
박 전 남구청장과 경선한 김상호 전 남부경찰서장은 시민공천배심원단으로부터 30표를 얻어 당원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해 21.5%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시민공천배심원제는 중앙당이 모집한 전문가 배심원단과 해당 지역 시민으로 이뤄진 배심원단이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토론 등을 보고 투표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앞서 지난 11일 100%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고남석 전 인천시의원을 연수구청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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