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 실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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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 실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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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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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7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당초 송영길 최고위원의 전략공천을 검토했으나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공심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천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수도권 빅3 중 한 곳으로 경선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당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심위는 경선 방식으로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50%씩 적용하기로 했으며 오는 10∼11일 공모를 하고 심사를 통해 후보를 압축한 뒤 24일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남지사 후보의 경우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일정 연기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후 마감된 경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음에 따라 재신청을 받지 않고 단독 신청한 박준영 전남지사를 단수공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연기 사유가 전혀 없다"며 "두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당을 압박하는 것에 끌려가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당내에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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