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모바일투표 방식 검증 수용 밝혀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오픈프라이머리가 6일 오후 3시부터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주·전남 국민경선인단 신청 국민은 13만927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따라서 광주·전남 경선결과가 각 후보자에게 어떤 기회를 줄지 관심을 끌었다. ![](/news/photo/old/wys2/swf_upload/2012/09/07/1346974320696.jpg)
경선 결과는 당초 후보 4명 모두에게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여론과 다르게 나타났다. 경선 결과는 6만9972명이 투표(투표율 50.24%, 대의원 65%, 투표소 14.53%, 모바일 61.79%)해 문재인 후보 33,909표(대의원 179, 투표소 1,385, 모바일 32,345), 손학규 후보 22,610표(대의원 375, 투표소 2,182, 모바일 2,0053), 김두관 후보 11,018표(대의원 215,투표소 1,257, 모바일 9,546), 정세균 후보 2,435표(대의원 130, 투표소 200, 모바일 2,105)를 얻었다. 문 후보는 8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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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국민경선도 이제 반환점을 돌아 문재인 후보가 1차에서 대세로 굳히느냐, 아니면 결선투표까지 가는냐 하는 문제가 남았다. 하지만 결선투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날 광주·전남 국민경선에서도 모바일 투표에 대한 공정성 시비는 여전했다.
선거관리위원장과 당 대표 연설에서 야유가 터져나오는 등 혼탁한 분위기였다. 당 지도부는 모바일 투표방식을 둘러싼 각 후보측 검증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지역 순회경선도 이제 5회(8일 부산, 9일 대전·충남, 12일 대구·경북, 15일경기, 16일 서울) 남았다. 따라서 결선투표 성사 여부와 혼탁한 경선 휴우증을 어떻게 수습하냐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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