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삶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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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삶의 표현이다"
  • 송은숙
  • 승인 2012.04.2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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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시인, 학부모도우미 대상 강연


취재:송은숙 기자

“우리 삶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떤 사람의 삶은 소설과 같고, 어떤 사람의 삶은 수필과 같고, 어떤 사람의 삶은 한 편의 시와 같다. 우리 삶의 책이라면 읽혀지는 책이 되어야 한다.”

용혜원 시인이 27일 중앙도서관이 마련한 ‘제9회 학교도서관 학부모도우미 연수회’에서 ‘시는 삶의 표현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70여명의 학부모도우미가 참여해 인천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의에서 그는 시종일관 참가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며 시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시를 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순간순간 우리가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시”라며 “시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런 마음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냥 미치면 바보가 되지만, 꿈에 미치면 신화가 된다’는 이야기를 인용하며 꿈꾸는 것이 시든, 여행이든 ‘도전’하라는 이야기로 강연을 끝맺었다.

용혜원 시인이 시집에 사인을 하고 있다.

용혜원 시인은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한 이후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49권의 시집을 냈다. 또한 유머자신감연구원을 운영, ‘유머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일을 하며 기업과 단체 등에서 활발한 강연을 하고 있다.

유머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용혜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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