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봄날이상연 작가가 인천메세나협회를 추진한다.
화가이면서 문화예술 활동가인 이 작가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발기인들을 중심으로 인천메세나협회를 추진해보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에는 ‘인천메세나협회’ 상표출원도 마쳤다.
그는 “올해 6월 인천시민 200인의 인천사랑콜라보기부전시회 시즌3을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에도 메세나협회를 설립해야한다는 의견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연 작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사랑콜라보 기부전시를 기획해오며, 시즌3까지 300여명의 기업인들과 해바라기 콜라보 작품들을 제작, 판매하여 지금까지 5천여만원을 기부하며 메세나를 통한 사회공헌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에서는 33개 기업과 33명 작가를 매칭해서 부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실행 결과를 다룬 논문이 학회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문화예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박사과정 중이다.
그는 10월 개관하는 자신의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를 거점공간으로 하여 인천사랑을 인천메세나협회로 완성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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