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하 풍물명인 초청, 풍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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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하 풍물명인 초청, 풍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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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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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잔치마당’ 26일 부평구 십정동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인천시전문예술단체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인천에서 활동하는 지운하 풍물명인을 초청, 풍물한마당을 펼친다.

공연 주제는 ‘유랑의 꽃 풍물’. 지운하 명인이 8살 때 인천 도화동 농악대의 상쇠인 부친(지동욱)의 영향으로 풍물을 시작한지 올해로 69주년을 맞이하여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 제자들과 함께 공연에 나선다.

서막은 풍물패 상쇠가 관객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비나리’다. 이어 호남, 영남, 중부지역 풍물가락을 모아 연주한 ‘삼도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또 지운하 명인이 남사당놀이 유랑 예인집단 활동을 중심으로 한 풍물인생 69년의 희노애락을 토크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남사당놀이는 풍물, 버나(접시 돌리기), 살판(땅재주 넘기), 어름(외줄타기),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 등의 종목으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마지막 공연의 백미는 풍물판굿이다. 지운하 명인과 제자들이 풍물악기를 치고 상모를 돌리며 다양한 춤사위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신명과 흥겨움의 대동놀이를 펼친다.

지운하 명인은 국립국악원 지도위원 역임, 계양구립풍물단 예술감독 역임,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꼭두쇠로 활동했다. 현재 인천남사당놀이와 인천도화농악보존회를 창단하여 인천지역 전통예술의 진흥과 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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