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특강, “유튜브 성공비결, 여러분도 하고 싶은 것을 해보세요”
충주시 공무원 홍보맨으로 널리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30일 인천대학교 법학부를 찾아 ‘나는 홍보한다, 고로 존재한다’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김선태 주무관은 이날 ‘시련·변화·성과·고민·도전·비결’의 순서로 구성된 특강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강연을 이어가 45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2018년 7월 인사이동을 통해 SNS 업무를 맡게 되었지만 그림과 디자인을 매우 싫어하고 홍보에 대해 무능력했던 초창기 자신의 모습을 여과없이 설명했다. 그러나 ‘재미있는 홍보’를 표방하면서 ‘남들과 다른’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냈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도출된 성과, 그리고 유튜브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성공 비결 등을 소개하면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인천대학교 법대학생회 하지해 선전편집국장은 “TV를 통해 재미있고 유쾌함을 보여준 김선태 주무관의 시련과 고민, 그리고 오늘날의 성취가 나 자신에게 울림이 되어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면서 “김선태 주무관 초청특강 포스터를 제작한 장본인으로 너무나 뿌듯했고, 홍보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특강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학교 법학부장은 “한 젊은 공무원이 겪은 좌충우돌 공직생활과, 그 속에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고 성공을 일군 이야기가 미래를 준비하는 학부생들에게 하나의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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