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병상,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980㎡ 규모
인천시, 국·시비 223억원 투입, 2026년 1월 준공 예정
치매센터, 시립치매요양병원과 통합 서비스 가능
인천시, 국·시비 223억원 투입, 2026년 1월 준공 예정
치매센터, 시립치매요양병원과 통합 서비스 가능
![계양구 갈현동에 건립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news/photo/202405/101589_150084_4742.jpg)
인천 계양구에 들어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21일 계양구 갈현동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김종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노인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 착공식을 열었다.
시는 총사업비 222억7,100만원(국비 44억4,300만원, 시비 178억2,800만원)을 들여 갈현동 80-2번지 2,064㎡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980㎡의 시립요양원을 2026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첫 건립되는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은 96병상의 치매전담실과 공동거실, 식당, 목욕실 등을 갖춰 치매환자를 돌보고 치료한다.
시는 이어 하반기에 서구에서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이 건립되면 군·구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주간보호센터 및 1·2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의 통합 치매돌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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