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관련 퀴즈 맞히기 등 부대행사도
인천시 서구 오류동 국립생물자원관(서구 환경로 42, 종합환경연구단지)에서 오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부대행사가 열린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2년 5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정상회의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이 채택된 것을 기념해 이듬해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한국은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계획에 동참하라'(Be part of the Plan)이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이행을 도움으로써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회복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차원에서 설정된 주제다. 쿤밍-몬트리올 GBF의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지구의 30% 이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 '2030년까지 훼손 생태계 30% 복원', '침입외래종 도입·정착률 최소 50% 감소' 등이다.
국내 행사 주제는 '생물다양성을 위한 노력에 우리 모두 함께하자'이다. 정부와 기업, 개인 등 모두가 동참해 생물다양성 회복이라는 전 지구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미로원 내 철새 관련 퀴즈 맞히기, 대한민국 환경위기 시각 맞추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