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자전거 수리, 칼갈이, 물품교환... 리페어 파티 열린다
상태바
우산·자전거 수리, 칼갈이, 물품교환... 리페어 파티 열린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5.2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희망공간, 26일 리페어 컬처 문화 확산 위한 마을 바지회

 

‘남동희망공간’은 오는 26일 리페어 컬처(repair culture)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첫 번째 마을 바자회로 '리페어 파티'를 연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원 재활용과 수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체험하고, 나누는 자리다. 수리와 교환, 바자회, 공예처험 등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리페어 존에서는 고장난 우산과 자전거를 수리해준다. 칼갈이도 해준다. 날이 안드는 칼이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새칼이 된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장터, 바자회도 열린다. 초록장터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이웃과 나눔, 판매한다.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의류의 리폼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체험 부스에서 업사이클 공예체험(양말목, 티메트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업사이클링으로 만든 키링 굳즈를 선물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5월 24일까지 남동희망공간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203-1004)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남동희망공간 관계자는 “이번 리페어파티는 쓰고 버리는 선형사회에서 고쳐서 다시 사용하는 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단순히 물건을 수리하고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개요>

일시: 5월 26일(일) 오후 12 시 - 오후 4시

장소: 남동희망공간 (남동구 성리로 35번길 20-1 2층)

주최: 남동희망공간

후원: 인천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