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불모지인 서구에 북부문화예술회관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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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불모지인 서구에 북부문화예술회관 건립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5.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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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유치 의지 적극 표명
사진=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청사 전경. 사진=인천 서구

 

인천시 서구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해 서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적극 표명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서구는 지역 발전과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는 반대로 이들을 수용할 대규모 공연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각종 개발 사업과 쓰레기 매립지, 소각장 등으로 환경적 피해를 고스란히 품고 살면서도 오랫동안 문화예술시설로부터 소외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6년 7월 분구 시 서구 40만명, 검단구 34만명이 거주해 북부지역 대다수를 차지할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공연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등 인천 내 편리한 교통망도 있어 인접한 계양구, 부평구 주민까지 편히 왕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구는 인천 북부 발전을 이끌어 온 선두 주자로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북부문화예술회관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북부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서구와 계양구 주민 문화시설 이용 실태와 수요, 적정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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