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5~11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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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5~11월 개방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5.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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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11월 30일 매주 4일(목·금·토·일) 탐방 프로그램 운영
전쟁박물관~철책선 도보길~대룡시장~화개정원~박물관 62.5㎞
비무장지대 의두분초~불장돈대 1.5㎞는 도보, 나머지는 버스 이동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자료제공=인천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자료제공=인천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이 한시 개방된다.

인천시는 오는 16부터 11월 30일(7~8월 제외)까지 매주 4일(목·금·토·일) 하루 1회(오전 10시 강화전쟁박물관 출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6·25참전용사기념공원~강화평화전망대~의두분초~철책선 도보길~불장돈대~대룡시장~화개정원~강화전쟁박물관을 잇는 62.5㎞다.

 

도보이동 구간인 비무장지대 의두분초~불장돈대 간 데크 길
도보이동 구간인 비무장지대 의두분초~불장돈대 간 데크 길

 

도보 이동은 의두분초~불장돈대 간 철책선 도보길 1.5㎞이고 나머지 구간은 해설사가 동승한 가운데 버스로 이동하며 총 소요시간은 5~6시간이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 강화~강원 고성 간 526㎞의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 3개 노선(파주, 철원, 고성)을 시범 운영했으나 같은 해 9월 ASF(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다가 2021년 11월 재개됐다.

강화 노선은 2021년 11~12월 첫 선을 보인데 이어 2022년 9~12월, 지난해 4~6월과 9~11월 개방하는 등 탐방 기간을 늘리고 있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탐방 참가 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받고 있다.

무단 예약취소 방지를 위해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지역상품권, 지역화폐, 지역특산품 등으로 돌려주는데 강화 노선은 지역특산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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